『Wizsurvive』는 단순히 게임 하나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처음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고, 장르를 결정하고, 시스템 하나하나를 쌓아가며
나는 게임 개발자로서의 시야와 기술을 함께 성장시켜 나갔다.
이번 Dev Log에서는 『Wizsurvive』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느낀 점과,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정리해보려 한다.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
『Wizsurvive』는 기본적인 게임 루프가 완성된 상태다.
- 캐릭터 성장 시스템 구축
- 다양한 무기/토템/스킬 시스템 적용
- 5분마다 변화하는 몬스터 웨이브와 맵 전환
- 부활 시스템과 광고 리워드 시스템 연동
-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최적화 완료
여기까지 오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정 작업이 필요했다.
특히, 단순히 '게임이 돌아간다'는 수준을 넘어,
플레이어가 몰입하고, 반복 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했다.
개발 과정 내내 반복했던 것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껴라"는 원칙이었다.
코드나 시스템만 보면 문제없어 보이던 것들도, 직접 플레이해 보면 불편하고, 지루하고, 때로는 재미없는 구간들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어 관점에서 다시 보는 훈련을 쌓을 수 있었다.
개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Wizsurvive』를 만들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은 시스템 하나가 전체 경험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를 직접 체감한 것이다.
예를 들면:
- 가챠 결과에 따라 플레이어가 느끼는 기대감이 극단적으로 달라지고,
- 스킬 하나 추가로 인해 전체 게임 리듬이 변하고,
- 맵 전환 이펙트 하나로 게임 분위기 전환이 자연스러워지는 것.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서,
어떻게 플레이어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진짜 게임 개발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
『Wizsurvive』는 현재 버전으로도 충분히 독립된 게임으로 완성되었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다음과 같다.
1. 신규 콘텐츠 추가
- 신규 캐릭터 추가 (특수 능력 보유 캐릭터)
- 새로운 무기와 토템 추가
- 시즌별 한정 맵 추가
- 이벤트형 가챠와 특별 던전 모드 추가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 밸런스 재조정
- 특정 스킬이나 무기 조합이 지나치게 강력하지 않게 지속적인 테스트
- 초반, 중반, 후반 난이도 커브 재설정
- 장기 플레이 시 난이도 상승 패턴 조정
밸런스 조정은 게임의 생명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꾸준히 데이터 기반으로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3. 모바일 정식 출시 준비
- 최종 최적화 및 안정성 검수
- 다양한 기기(저사양/고사양) 테스트
- UI 스케일링 최적화
- 광고 및 인앱 결제 시스템 안정화
최종적으로는 Google Play 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특유의 터치 조작감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부드럽게 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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